대전시, 우주산업 글로벌 진출 교두보 마련

장호종 경제과학부시장, 호주 방문 통해 우주기업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강화

염철민

2024-07-22 15:45:50

 

 
대전시, 글로벌시장으로 우주산업 외연 넓힌다


[세종타임즈] 대전시가 미래 전략산업으로 집중 육성 중인 우주산업의 외연 확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본격적인 교두보 확보에 나섰다.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7월 19일부터 26일까지 6박 8일의 일정으로 호주 시드니와 애들레이드를 방문하여 우주분야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로를 확보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장호종 부시장은 첫 일정으로 22일 시드니 시카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우주기업 기술교류회에 참석했다. 이 기술교류회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주정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대전 우주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소개와 협력 및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특히 대전시 우주기업 10개 사가 참여하여 기술 홍보와 판로 개척의 시간을 가졌으며, 현지 기업 및 관계자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글로벌 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장호종 부시장은 “호주는 2018년 호주우주국을 설립하고, 국립 우주산업 허브를 운영하는 우주항공 선진국가”라며, “대전 역시 우리별 1호, 누리호 발사 등 우주항공이 강점인 도시이다.

 

이번 기술교류회를 계기로 호주의 앞선 우주 분야 경험을 공유하며 양국의 기업과 연구기관 등이 서로 협력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23일에는 맥쿼리 대학교, 시드니 공과대학교, 호주 국립우주산업허브 시카다 이노베이션센터를 방문하여 호주 선진 사례연구를 통한 국내 우주항공 및 방위산업 기관과의 상호 협력을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에도 주력할 예정이다.

 

이러한 방문을 통해 대전시는 우주산업 분야에서의 국제적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선진 기술과 경험을 국내에 도입하여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24일에는 제17차 호주 우주포럼에 참석하여 대전 우주 유망기업 10개 사와 호주의 26개 선진 우주 기업 간 B2B 미팅을 주선하고, 대전 홍보관을 통해 지역 우주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해외 시장 진출로 확보를 지원한다.

 

이 포럼에서의 활동은 대전시 우주기업들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호종 부시장의 이번 호주 방문은 대전시 우주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며, 이를 통해 대전시가 국제적으로 우주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대전시는 이번 교류를 계기로 호주의 우주산업 경험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양국 간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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