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천안에서 7월 20일과 26일 양일간 초·중·고 교사 75명이 참여하는 ‘2024학년도 책임교육학년제 이끎교사 직무연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다양해진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을 과학적·종합적으로 진단하고, AI 코스웨어 등 맞춤형 콘텐츠를 적용한 새로운 지도 방법을 교육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들을 위한 새로운 교육 방법을 탐구하고, 이를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연수 내용은 △학습지원대상 학생의 학습·사회·정서 역량 진단 및 분석 △AI 코스웨어 활용 기초학력 지도 사례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기초학력 지도 아이디어 구안 등 실제적인 8차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기초학력 부진의 원인을 다각도로 분석하고, 최적의 해결 방안을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교육청은 지난 6월 공모를 통해 초·중·고 교사 75명을 책임교육학년제 이끎교사로 선정하고, 운영비를 교부하며 직무 수행을 지원하는 배움자리를 운영해왔다.
이끎교사들은 소속 학교에서 체계적인 학생 진단, 맞춤형 콘텐츠를 활용한 방과 후 교과 보충 지도, 방학 중 학습 동기·의욕 고취 특별프로그램 운영, 언어·수리·디지털 소양 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학생들의 학습 의욕을 높이고, 기초학력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기초학력 지도의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나누며, 더욱 효과적인 교육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교육청은 온학력 3단계 안전망을 구축해 기초·기본학력을 보장하고 촘촘한 학력 향상 지원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초학력 지도 모델을 개발하고 모든 학생의 기초·기본학력 신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교사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생들의 학습 성취도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모든 학생들이 균등한 교육 기회를 누리고,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이번 연수가 그 출발점이 되어 충남 지역의 교육 환경이 더욱 발전하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