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학생교육문화원, 하반기 ‘책가방’ 서비스 지속 운영

독서 소외계층에 무료 도서 대출·반납 서비스 제공

염철민

2024-07-22 08: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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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타임즈]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독서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택배를 활용해 무료로 대출·반납을 해주는 ‘책가방’ 서비스를 2024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전에 거주하는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65세 이상 노인에게 평등한 독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책가방 서비스란 대전 공공도서관 회원 가입 후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신청자의 가정에 도서 10권과 DVD 1점을 택배로 배달하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희망 도서를 직접 선택하거나 사서의 추천 도서를 받아볼 수 있다. 모든 비용은 무료이며, 대출기한은 최대 30일로 1년 14회에 한해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기획되었다. 임산부, 한부모·조손가정, 65세 이상 노인 등 독서 소외계층은 이동이 어렵거나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도서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책가방 서비스는 도서관 접근성을 높이고, 이들이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오광열 원장은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독서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 원장은 또한, 이 서비스가 독서 소외계층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책가방 서비스는 단순한 도서 대출·반납을 넘어, 지역사회의 독서 문화를 활성화하고, 모든 시민이 평등하게 지식과 정보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전지역의 독서 문화가 더욱 풍부해지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학생교육문화원은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통해 독서 소외계층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독서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입해 도서관 이용의 편의성을 높일 것이다. 이러한 노력은 시민들의 독서 습관을 장려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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