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관내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 함양 및 체육활동 습관 형성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 ‘2024학년도 대전광역시동·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대전한밭체육관 및 각 종목별 경기장에서 진행되었으며, 초·중학교 390팀 4,879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그동안 교내스포츠클럽과 학교 간 토요스포츠클럽리그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치며 열띤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탁구, 족구, 넷볼, 줄넘기, 피구, 킨볼, 배구 등 총 10개 종목에서 리그전 또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각 경기장에서는 응원의 함성과 학부모들의 격려, 참가 학생들의 투지로 열기가 가득했다.
이러한 분위기를 통해 학교 체육을 통한 교육 회복과 학교 체육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다.
이번 대회에 입상한 학생들과 지도교사들에게는 교육장 상장과 표창장이 수여되었으며, 종목별 입상한 상위 팀들은 9월에 개최될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지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이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되어 앞으로의 체육활동에 더욱 열정을 쏟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체육활동이 학생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교훈을 주는 대회였다. 악천후 속에서도 체육을 통해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감명 깊었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건강체력 증진과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해 학교스포츠클럽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또한, 이러한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체육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성장시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체육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고, 건강한 체력을 기르며, 스포츠를 통한 인성 함양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종목에서 팀워크와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서로 협력하고 경쟁하는 모습을 통해, 체육활동이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선 교육적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교스포츠클럽의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지역의 학생들이 체육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