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성고등학교,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서 학년별 AI 캠프 개최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 촉진 및 미래 AI 인재 양성 목표

이정욱 기자

2024-07-22 08:21:53

 

 
인공지능(AI) 특색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이 SW·AI 활용 교육을 받는 모습


[세종타임즈] 세종대성고등학교는 인공지능 교육 선도학교로서 6월부터 7월까지 학년별로 특화된 3가지 인공지능 캠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로 특성에 맞춘 주제로 구성되어 학생들에게 AI와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에서 1학년은 진로 탐색 과정으로 AI 개발 프로젝트를, 2학년은 진로 탐구 과정으로 내 손으로 만드는 AI 디지털 트윈을, 3학년은 진로 심화 과정으로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을 주제로 구성했다.

 

각 프로그램은 인공지능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관련 진로 탐색 및 탐구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융합적 사고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1학년 학생들은 AI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기본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와 AI 알고리즘에 대해 배웠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자신만의 간단한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실습 중심의 학습을 경험했다.

 

2학년 학생들은 AI 디지털 트윈 제작을 통해 실제 사물을 가상 환경에 재현하는 기술을 배우고, 이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3학년 학생들은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의 심화 과정을 통해 데이터 분석 및 예측 모델을 만들고,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다가올 미래 사회에서 AI와 데이터 과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데 이번 특색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생성형 AI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고 말했다.

 

이러한 학생들의 긍정적인 반응은 캠프의 교육적 가치를 잘 보여준다.

 

이영래 교장은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발맞춰 학생의 디지털 역량 신장과 더불어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이해 역시 중요해졌다”며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해 AI 분야의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앞으로도 다양한 특색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실제로 유익한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이 미래의 AI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대성고는 2022년 인공지능 선도학교를 시작으로 인공지능 분야의 교육활동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색 프로그램 이외에도 창의융합축제, 해커톤 대회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운영해 미래 AI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학교는 이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최신 기술을 접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도록 지원하고 있다.

 

세종대성고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더 많은 특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의 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역량을 키우고, 미래의 리더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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