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 추진

대전지역 예술가들과 협력, 시민참여 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

염철민

2024-07-22 08:10:00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한밭도서관은 8월 6일부터 대전지역의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시민참여 예술교육 프로젝트인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추진한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한밭도서관은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아트키즈팩토리와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 운영에 들어간다.

 

이 사업은 총 10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6개의 프로그램을 한밭도서관에서 협력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나승현 그림책 작가의 ‘어른이의 그림책’, 이정화 도예작가와 함께하는 ‘자연주의 도자기’, 하경수 캘리그라피 작가의 ‘릴레이, 중구 이야기’, 박민영 화가의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김희연 화가의 ‘명화로 예술치유’ 등이 있다.

 

‘어른이의 그림책’ 프로그램은 성인들이 그림책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연주의 도자기’ 프로그램은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도자기 제작을 통해 참가자들이 자연과 예술을 연결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릴레이, 중구 이야기’ 프로그램은 캘리그라피를 통해 대전 중구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이 자신의 예술적 잠재력을 발견하고, 작품을 창작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명화로 예술치유’ 프로그램은 명화를 통해 참가자들이 예술적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육 장소는 한밭도서관을 비롯해 커먼즈필드대전, 대문초등학교, 우리들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진행된다. 시민들은 아트키즈팩토리 홈페이지에서 QR코드 스캔 또는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접수 중이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정영미 한밭도서관장은 “이번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다양한 예술을 접하고, 자신의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전 지역 예술문화가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관장은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밭도서관과 아트키즈팩토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예술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2024 예술로 어울림 사업’은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예술적 감수성을 높이고, 지역사회의 문화적 풍요를 증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다양한 예술 장르를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표현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지역 예술가들과의 직접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예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 한밭도서관은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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