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 개최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 지역 경제와 문화 활성화 기대

이정욱 기자

2024-07-22 07:44:28

 

 
포스터


[세종타임즈] 세종시 조치원읍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조치원 복숭아축제 기간에 맞춰 조치원 왕성길과 문화정원, 1927아트센터 등에서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를 연다.

 

‘청년과 주민의 만남의 장’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 문화와 상권을 연계해 원도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면서 왕성길을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영호 조치원읍장은 “이번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지역 주민과 청년들이 함께 어우러져 지역 문화와 경제를 활성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조치원읍이 활기 넘치는 문화와 경제 중심지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26∼27일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청년과 지역 상인들이 함께하는 야시장 △직장인·대학생 밴드공연 △DJ 공연 등 EDM 파티 △3개 대학교 대항전 △디아이와이 공예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야시장에서는 청년들이 직접 만든 다양한 음식과 상품을 판매하며, 지역 상인들과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마지막 날인 28일 오후 3시부터 5시에는 누구나 끼를 뽐낼 수 있는 ‘나는 아마추어다’ 공연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일반인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재능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로, 많은 참여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정원과 1927아트센터에서 밴드공연과 복숭아 판촉전 등이 열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밴드공연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여 관객들에게 풍성한 음악적 경험을 제공하며, 복숭아 판촉전에서는 신선한 복숭아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치원읍은 행사장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새내12길 일부구간과 조치원5길 일부구간을 전면 통제해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으며, 보행 환경이 개선되어 더욱 쾌적한 축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축제는 청년과 주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원도심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치원읍이 청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 관계자는 “와글와글 왕성길 축제는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로, 지역의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축제를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