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9일 제280회 임시회를 마친 뒤,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의정 운영 방향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조 의장은 "앞으로 홍보소통기능과 입법정책기능을 강화해, 민의를 대변하는 강력한 의회상을 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후반기를 이끌 새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특히, 이번 임시회에서는 역대 의회 처음으로 야당 측이 제1부의장을 맡는 등 여야 의원들이 각고의 진통 끝에 후반기 원 구성에서 협치와 화합을 이뤄냈다. 이러한 협치는 대전시의회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조 의장은 이를 바탕으로 시민 소통과 입법 기능을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그 일환으로, 지역별 민원이나 주요 현안에 관한 생생한 현장의정을 유튜브 등 SNS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창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러한 소통 강화는 시민들이 시의회의 활동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또한, 각 상임위에 흩어져있던 정책지원관들을 입법정책담당관실로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의원들이 분야별 경계에 얽매이지 않고 필요한 입법 지원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통합 운영을 통해 입법 지원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이고, 의원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의정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조원휘 의장은 “강한 집행부, 약한 의회라는 기울어진 운동장 형국을 올바르게 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의회가 보다 강력한 위상을 확립해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의회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잘 반영하기 위해 의회 운영 방식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발표는 대전시의회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를 보여준다.
조 의장의 리더십 아래, 대전시의회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효과적인 입법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정책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또한, 의회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모든 활동을 공개하고,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이 대전시의 발전과 주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