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 점검

공공건축물 안전사고 예방, 친환경 하천 정비, 도로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현안 논의

강승일

2024-07-19 15:49:10

 

 
19일 제354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 2024년 주요 업무추진 상황을 청취, 점검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는 19일 제354회 임시회 3차 회의를 열고 충남도 건설본부와 교통연수원의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청취하고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공건축물의 안전사고 예방, 지방하천 정비사업, 도로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되었다.

 

고광철 위원장은 공주시 유구천 하천 정비사업에 대한 자료를 요구한 후, "공공건축물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또한 "지방하천 정비사업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에 대비해 견실하게 추진되고, 경관과 조화롭게 친환경적으로 사업을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홍기후 부위원장은 "차량 운전자가 도로 교차로 신호에서 신호등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이를 개선해 도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LED 신호등 설치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서 위원은 "집중호우에 대비한 도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요청하며, "국제행사를 위한 건축물 건립에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행사가 끝난 후 건축물 활용 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조철기 위원은 "지방하천 집중호우 대비 설계빈도 개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아스콘 품질의 철저한 검사와 시험을 시행하고, 도로표지 차선 등 도색작업 후 불량 및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업무 수행으로 도로 안전에 힘써달라"고 말했다.

 

양경모 위원은 "공사 종류에 따른 입찰 계약 및 수의 계약 업무추진 시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 질서를 확립해 달라"고 요청하며, "도로 포트홀 대응 관련 예산도 충분히 편성해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밝혔다.

 

윤희신 위원은 "지역업체 수주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원도급과 하도급 간 임금체불 방지로 건전한 환경을 조성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국제행사 준비를 위한 테니스 경기장 등 국제행사장 건립 추진 및 사후 활용에 대한 세부적 방안 마련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완식 위원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인해 도로 위 포트홀이 심각하다"며,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만큼 신속하고 안전하게 복구해달라"고 언급하며, "앞으로 철저한 품질시험을 통해 건설 현장의 안전 점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운 위원은 "계룡지역 왕대천 지방하천의 경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설계 공사 중으로 추진이 매우 더디다"며, "지역 주민들의 우려가 클 뿐만 아니라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까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건설본부는 철저한 현장 확인을 통해 신속히 문제를 해결하고 설계 완료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건설소방위원회는 충남도의 재난 대비와 인프라 구축에 대한 문제점을 상세히 점검하고, 효율적이고 안전한 정책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지침을 제시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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