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마무리… 23건의 안건 처리 및 후반기 원구성 완료

조원휘 의장 선출, 안정적 유보통합 촉구 건의안 등 다양한 안건 의결

염철민

2024-07-19 14:45:18

 

 
대전시의회, 제280회 임시회 폐회


[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는 19일 제280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를 열어 23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1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을 완료했으며, 의장에 조원휘 의원이, 부의장에는 송대윤 의원과 황경아 의원이 선출되었다.

 

행정자치위원장에는 정명국 의원, 복지환경위원장에는 이효성 의원,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송인석 의원, 교육위원장에는 이금선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이용기 의원이 각각 선출되었다.

 

이번 원구성을 통해 대전시의회는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대전광역시 자립준비청년등의 자립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6건을 의결하였다. 이 조례안은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2024년도 제6차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 동의안’ 등 동의안 2건과, ‘대전 유성구-충남 계룡시 간 경계변경 조정에 관한 대전광역시의회 의견 청취의 건’ 등 의견청취 1건도 처리되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민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안정적 유보통합 정책 추진을 위한 세부지침 마련 촉구 건의안’을 통해 시도교육청 및 이해관계자의 혼선을 방지하고 국민의 행정신뢰를 고취시킬 수 있도록 유보통합 추진을 위한 구체적이고 명확한 세부지침을 속히 마련할 것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예산안 및 결산을 심사하기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정명국, 이용기, 이재경, 이한영, 김영삼, 송대윤, 이상래, 민경배, 송활섭 의원 등 총 9명의 위원을 선임하였다.

 

이 위원회는 향후 대전시의 예산안 및 결산 심사를 통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다.

 

아울러,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을 심사하기 위한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이병철, 이중호, 박종선, 황경아, 박주화, 김선광, 이금선, 김진오, 김민숙 의원 등 총 9명의 위원이 선임되었다.

 

이 위원회는 의원들의 윤리 의식 향상과 청렴한 의정활동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조원휘 의장은 “제9대 후반기 원구성 과정에서 시민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 드린다”며 “대전시의회 의원 모두는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 행복과 일류경제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의장은 또한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통해 대전시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임시회를 통해 대전시의회는 다양한 안건을 처리하고, 후반기 의정활동을 위한 원구성을 완료함으로써 향후 대전시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대전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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