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안전한 과학실 운영 위해 107개 학교 현장점검 및 컨설팅 실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 현장점검 통해 안전 관리 강화

염철민

2024-07-19 13:57:58

 

 
대전교육청, 학교 과학실 안전 위해 현장점검 실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과학실 운영을 위해 7월 19일까지 초·중·고 107개 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 과학실 안전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학실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실험과 탐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 6월 17일 개최된 '2024년 과학실 안전관리 지원센터 협의회'에서는 외부 안전 전문가, 교육청·교육지원청의 학교 과학실 안전담당자 및 직속기관 과학실 안전 연수담당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실 안전 현장점검, 유해 물질 처리, 전문기관 활용 안전 컨설팅 등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현장점검 대상 학교 중 초등학교 4개교, 중학교 4개교 및 고등학교 8개교에 대해서는 교육청과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의 합동 현장점검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과학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문 기관의 도움을 받아 더욱 철저한 점검을 실시하기 위한 조치다.

 

현장점검은 업무담당 장학사와 한국환경공단 충청권환경본부의 컨설턴트가 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이루어졌다.

 

점검 내용은 과학실험 안전관리 실태, 안전 점검 실시 현황, 과학실험 안전설비·장구 구비 현황, 학교 내 화학약품 관리 현황, 환풍기 및 전기설비 상태, 과학실험 안전교육 및 교원 안전 연수 실태 등을 포함했다.

 

점검 결과, 대부분의 학교는 안전관리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으나, 일부 학교에서는 화학약품 관리와 안전설비 관리 등에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 발견되었다.

 

점검팀은 이러한 학교에 대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필요한 컨설팅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학교들은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실험실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향을 마련할 수 있었다.

 

대전시교육청 이상탁 과학직업정보과장은 “학교 과학실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해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험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현장점검 및 컨설팅은 대전시교육청이 과학실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재확인하고, 학교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안전 조치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교 과학실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점검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과학을 탐구하고 실험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의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과학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들은 더욱 철저한 안전 관리와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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