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철 교육감, 당진지역 침수학교 긴급 점검…학생 안전 확보 조치

폭우로 인한 교육시설 피해 점검 및 긴급 복구 지시

강승일

2024-07-19 13:54:52

 

 
김지철 교육감, 당진지역 집중호우 피해 학교 긴급 현장점검


[세종타임즈] 김지철 교육감은 19일 전일 폭우로 인한 당진지역 침수학교를 방문해 교육시설 피해를 긴급 점검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조치를 취했다.

 

지난 18일 충남 서북부지역에 170mm가 넘는 폭우가 내리면서 당진지역 3개교의 교사동과 운동장 등이 침수되는 상황이 발생했다.

 

교육감은 피해 학교를 직접 점검하면서 교실 침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를 지시했다.

 

또한, 운동장 등에 유입된 토사를 제거하고 긴급 복구를 실시하며, 학교 내 방역 및 소독 작업을 철저히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유치원의 어린이놀이시설은 사용을 금지하고, 사용검사 후 개방하도록 하여 학생과 원아들의 안전과 건강을 철저히 챙겼다.

 

김지철 교육감은 “최근 연이은 집중호우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자체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이번 폭우처럼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리면 긴급 상황에 따른 대처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육시설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대비책을 철저히 마련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19일 현재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45개 학교에서 56건의 침수와 토사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은 피해 학교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학생들의 학습 환경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의 이번 현장 점검은 교육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충남교육청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도 교육청은 자연재해에 대비한 철저한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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