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공주시는 지난 18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일반 위탁부모와 가정위탁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가 주관하였으며, 관내 위탁부모 28명과 담당 공무원 17명이 참석했다.
위탁부모를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에 대한 이해와 자녀와의 감정교류 및 소통 방법, 양육 방법, 보호자 역할, 아동학대 예방 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위탁부모들이 위탁아동과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건강한 가정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법들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가정위탁사업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에서는 가정위탁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홍보역량 강화 등이 도모되었다.
이 교육은 공무원들이 가정위탁사업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에서 가정위탁사업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일반가정 위탁부모의 보수교육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매년 5시간씩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면교육 3시간이 진행되었으며, 나머지 2시간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교육은 위탁부모들이 아동을 올바르게 양육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형인 여성가족과장은 “위탁아동과 부모가 서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교류할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한 것이 매우 보람된다.
지속적으로 위탁가정에 대한 적절한 서비스와 필요한 자원을 연계해 아동의 올바른 성장발달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이번 교육을 통해 위탁부모와 공무원들이 더욱 협력하여 아동에게 안전하고 따뜻한 가정환경을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주시는 부모의 사망, 학대, 수감, 이혼, 질병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아동을 양육할 수 없는 경우, 아동의 권리를 보호하고 일정기간 가정에서 성장하도록 돕는 가정위탁보호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위탁아동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위탁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공주시가 위탁가정을 지원하고,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으로 평가된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위탁가정과 위탁아동을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보다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모든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