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학생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위한 조례 제정

‘충청남도교육청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강승일

2024-07-19 11:01:28

 

 
충남도의회, 청소년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 나서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조례를 제정했다.

 

도의회는 전익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교육청 인터넷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에 관한 조례안’이 19일 상임위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학생들을 유해한 인터넷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업중단 없는 행복한 충남 교육환경 조성 연구모임’ 용역 결과에 따르면 충남도 내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나친 인터넷 사용과 스마트폰 과의존은 학생의 대인관계, 건강, 학교생활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조사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예방을 위한 교육 및 지원을 확대한다.

 

이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윤리적인 인터넷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또한, 교육감의 책무로서 매년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하여 체계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한다.

 

조례안은 예방 전담 부서와 예방위원회의 설치 및 기능, 구성, 운영 사항 등을 명시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예방위원회는 학생들의 인터넷 사용 실태를 모니터링하고,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며, 부모와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전익현 의원은 “최근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 조례안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이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와 정서적 안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이번 조례가 문제 해결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제35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이번 조례가 통과되면, 충남도는 학생들의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과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삶을 영위하며, 학업과 일상생활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안전하고 윤리적인 인터넷 사용 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복지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번 조례 제정을 계기로 충남도 내 학생들이 인터넷과 스마트폰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더 나아가 건강한 디지털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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