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다움아트홀'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 개최

모시쌈솔 명인 주경자 작가와의 소통 시간 통해 전통문화 계승 다짐

강승일

2024-07-18 16:49:20

 

 
18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7차 전시회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봉화 주경자)’의 작가와 만남의 날을 진행했다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는 도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지역 작가들의 전시 공간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다움아트홀'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

 

18일 의회 1층 다움아트홀에서 열린 7차 전시회 '모시쌈솔 명인 縫花 朱景子'의 작가와 만남의 날 행사에는 홍성현 의장과 전익현 의원, 신영호 의원을 포함한 50여 명의 관람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주경자 작가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인증하는 모시쌈솔 분야 명인으로, 서천문화원과 서천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규방공예와 모시공예 강사로 활동하며 우리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지역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모시 천에 쌈솔바느질을 입힌 규방공예 작품이 선보여졌다.

 

이날 행사는 주경자 작가가 자신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관람객들과 작품의 의미를 공유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 작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의장님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제 작품에 대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규방공예품이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로 자리매김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성현 의장은 “우리 다움아트홀에서 모시쌈솔 명인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전통 예술문화 유지·발전에 기여하는 작가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전통 공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관람객들은 작품의 아름다움과 정교함에 감탄하며, 작가와의 소통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주경자 작가의 작품은 전통 기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회는 이달 31일까지 이어지며, 도민들은 다움아트홀을 방문해 주경자 작가의 규방공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들이 문화예술을 더욱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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