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는 18일 오전 10시부터 제28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복지국 조례안 2건을 심사·의결하고, 위원회 소관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시립요양원의 입지 문제, 장애인 수영장 대안 마련, 호국보훈파크 조성, 노후배관 교체사업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이한영 부위원장은 시립요양원의 입지가 대형 병원 등과 연계가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예산 절감을 위해 기존 인프라를 활용한 사업 추진을 주문하며, 효율적인 자원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서구 건강체련관 철거 시 장애인 수영장 이용 불편의 대안 마련을 요구하며 장애인에 대한 배려를 강조했다.
중구 효문화마을관리원과 시 효문화진흥원의 통합에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는 점을 강하게 질타하며, 구와 소통하며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이재경 의원은 바우처 등 장애인 관련 예산 전반에 대해 질의하며, 호국보훈파크 조성이 대통령 공약사항임을 언급했다.
그는 보훈 당사자 및 유가족, 청소년 등의 애국심 고취를 위한 인프라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황경아 의원은 장애인활동보조제공기관에 대한 질의에서 교육기관 부족으로 인한 활동보조자 파견 지연을 지적하며, 교육기관의 수를 확대해 중증장애인의 불편을 최소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노후배관 교체사업 진행사항을 질의하며,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효성 위원장은 복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대덕구와 중구의 경로당 급식비 지원이 열악함을 지적하고, 예산 지원을 포함한 적극 행정으로 민원을 최소화해 줄 것을 강하게 요구했다.
그는 또한, 시설 미비로 인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등 시립의료기관 이용자의 불편을 전달하며,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적극적 예산 지원을 강조했다.
상수도사업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이 제공될 수 있도록 수자원 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날 회의를 마쳤다.
이번 회의는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며, 시민들의 생활 편의와 복지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들은 대전시의 복지와 환경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각 의원들은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요구와 필요를 반영한 정책들을 제안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