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 가동

최민호 시장, 인명피해 예방 및 재산피해 최소화 위한 긴급 지시

이정욱 기자

2024-07-18 15:34:52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호우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8일부터 19일까지 세종시 전역에 평균 30~1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시청 상황실과 읍면동, 상습 침수 도로 지역과 방재시설, 소방상황실 등 168명의 인력이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대응 2단계를 가동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세종 지역 누적 강수량은 33㎜ 수준으로, 북암천과 사천교 등 하상도로 2곳과 조천, 북암천 등 둔치주차장 2곳, 부용가교와 안산천 등 세월교 2곳에 대한 접근을 통제 중이다.

 

또한, 가람동 대전~당진 고속도로 하부 도로에 침수 예방을 위한 전담부서 담당자를 사전 배치했으며, 시민을 대상으로도 마을 방송과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호우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미국 출장 중인 최민호 시장은 지휘 라인을 통해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피해 최소화, 취약지역 특별관리를 긴급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은 전 직원이 비상 상황 대응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집중호우가 수일째 이어지면서 시민의 인명피해 예방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특히, 최 시장은 호우 대비 취약지역인 △산사태 위험지역 △홍수 우려 하천 주변 △상습 침수 도로를 특별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시는 호우주의보 발령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2단계를 구성해 대응에 나섰으며, 최민호 시장의 지시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선제적인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현재까지는 적극적인 호우 대처로 큰 피해 없이 상황이 관리되고 있다”며 “모든 직원이 장마 종료 시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지시했다.

 

이어 그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무원과 통제, 대피 등에 적극 협조해 주시는 시민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연이은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기상예보와 재난 대처 상황 안내를 예의주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호우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민들은 기상 상황과 재난 관련 안내를 주시하며,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받고 있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