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서산시 읍내동 현대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상규씨는 2007년부터 지속적으로 교통사고가 하루에도 몇 차례씩 발생하는 갈산교차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원을 제기해왔다.
그는 매일같이 일어나는 교통사고로 인해 지역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음을 호소하며 도로과에 강력히 개선을 요청했다.
김씨는 2017년에 본인이 직접 교통사고를 겪으며 민원의 필요성을 더욱 절실히 느끼게 됐다.
이에 2022년 6월, 김씨는 서산시의회 김용경 의원에게 직접 민원 해결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즉시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도로과와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김용경 의원과 김상규 민원인, 그리고 도로과 담당 주무관들은 함께 여러 차례 현장을 방문하며 교차로의 구조적 문제를 면밀히 조사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러한 끈질긴 노력 끝에, 2023년 2월 5일 갈산교차로 도로 개선공사가 착공됐다.
공사는 도로의 확포장 및 구조 개선을 목표로 했으며 2024년 5월 30일 드디어 준공됐다.
이 사업은 총 275,165천 원의 예산이 투입됐으며 도로의 폭을 6.5m로 넓히고 진출차로를 확장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도로 개선공사는 민원인, 서산시의회 의원, 그리고 서산시 도로과 관계자들이 긴밀히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서 민원 처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김상규 민원인의 끈질긴 요청과 김용경 의원의 적극적인 문제 해결 노력, 그리고 서산시 도로과의 철저한 현장 관리가 어우러져 17년 만에 갈산교차로의 안전이 확보됐다.
김용경 의원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서산시의회 김용경 의원이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지를 보여줬으며 서산시와 시민들이 협력하고 협업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음을 증명하는 중요한 성과가 됐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