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올 상반기 56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600여명의 시민이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공주시 평생학습 특성화 프로그램은 공주시연정국악단의 ‘국악’, 계룡산도예촌의 ‘도자공예기능사’,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의 ‘굴착기기능사’, 목재체험장의 ‘서각 휴’ 등 총 56개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공주시충남연정국악단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수강생들은 지난 17일 종강 발표회를 통해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이 발표회는 수강생들이 국악을 통해 쌓아온 실력을 선보이는 자리로,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또한 오는 31일까지 공주시의회 시민예술공간에서는 ‘서각 휴’ 학습자들의 작품 20여 점이 전시된다.
이 전시는 학습자들이 목재체험장에서 배운 서각 기술을 활용해 만든 작품들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해금 과정 학습자는 “공주시에 국악단이 있어 시민들이 국악을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해금을 배우면서 심신의 단련과 자긍심이 생겼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는 공주시가 제공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개인의 성장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문화적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안명 평생교육과장은 “공주시가 가진 다양한 문화·역사·인문 자원이 시민의 평생학습과 연결되어 공주시만의 특화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평생학습은 단순히 개인의 지식과 기술 향상에 그치지 않고 지역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중요한 요소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공주시의 우수 사례를 국내외 학습도시와 공유해 각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평생학습도시 공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는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공주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그 결과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주시는 이러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들이 평생 동안 학습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공주시의 평생학습 프로그램이 더욱 확장되고 발전하여, 모든 시민들이 평생학습의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