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지난 17일 드론을 활용해 풍수해에 대비한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태풍과 강풍, 폭우 등으로 인한 광고물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옥외광고물 관리를 담당하는 도시정책과와 드론 자격증을 보유한 민원토지과 직원 2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은 신관동 근린상업지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고층 대형 간판을 드론을 활용해 영상을 촬영했다. 촬영한 영상을 통해 광고물의 균열, 부식, 접합 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번 드론을 활용한 점검은 기존의 점검 방식에서 발생했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했다.
점검 인력 부족과 점검자의 사고 위험으로 인해 고층에 설치된 광고물 등을 세밀하게 점검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드론을 활용함으로써 점검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공주시는 더 안전하고 신속하게 고층 광고물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게 되었다.
윤석봉 도시정책과장은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광고물 안전 점검에 대한 내실을 다질 수 있게 됐다”며 “드론을 활용한 광고물 안전 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각종 재해 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공주시는 드론 기술을 활용하여 안전 점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드론을 활용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도시 내 모든 옥외광고물이 안전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을 통해 얻은 데이터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점검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민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는 또한 시민들에게 옥외광고물의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법규와 안전 수칙을 준수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보와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함께 안전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드론을 활용한 이번 점검은 공주시의 선제적인 안전 관리 노력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