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세종소담어린이집·조치원대동초 대상 수상

세종시 대표로 전국 대회 참가, 안전의식 높이는 계기 마련

이정욱 기자

2024-07-18 07:45:45

 

 
제12회 세종119소방동요 경연대회, 안전의식 높여


[세종타임즈] 세종소방본부가 지난 17일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 ‘제12회 세종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세종소담어린이집과 조치원대동초등학교가 각각 대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 동요를 통해 노래하며 안전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유치부 17개 팀, 초등부 4개 팀 등 총 21개 팀 497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세종소담어린이집은 정해리 교사의 지도로 '해결사119'라는 곡을 통해 씩씩하고 힘찬 무대를 선보여 유치부 대상을 받았다.

 

또한, 대동초등학교는 김요셉 교사의 지도로 '출동'을 불러 절도 있는 동작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아 초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세종소담어린이집과 대동초등학교는 오는 9월에 개최되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세종시 대표로 참가할 기회를 얻게 된다.

 

이 대회는 전국의 우수한 소방 동요팀들이 모여 경쟁하는 자리로, 두 팀은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장거래 소방본부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그동안 구슬땀 흘리며 열심히 노력해 준 어린이들과 지도 선생님들께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즐기면서 안전의식을 높일 기회를 마련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는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세종소방본부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다.

 

이번 경연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어린이들이 안전을 배우고 실천하는 중요한 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참가 어린이들은 노래를 통해 소방안전 지식을 배우고, 이를 통해 위기 상황에서의 대처 능력을 키우게 된다.

 

세종소방본부는 이러한 교육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대회를 꾸준히 개최하고 있으며, 참가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힘입어 매년 수준 높은 경연이 펼쳐지고 있다.

 

세종소방본부는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안전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안전한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모든 어린이들과 지도자들은 단순한 대회 참가를 넘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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