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오는 8월 남문동 어울림센터 준공식에 맞춰 군 최초의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공간 ‘홍성청춘상점’ 5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원도심 내 유휴 공공시설을 활용해 청년 창업 인큐베이팅 교육과 연계될 수 있는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공간으로 3년간 보증금 면제, 임대료 50% 감면, 간판 설치 등을 지원하며 청년들이 스스로 상권분석과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민선8기 청년정책의 일환이다.
군은 지난 5월 18세 이상 49세 이하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운영자를 모집하고 6월 개인역량 발표평가를 통해 5개 점포 운영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점포는 베이킹 체험 및 디저트 판매점 ‘단미가’, 뉴트로 무인사진관 ‘머무르다’, 독립서점 ‘오늘산책’, 미술체험 소품판매점 ‘예방구’, 경계선 지능 아동 대상 교구 판매 및 교육 상담소 ‘함께 할 우리들’이다.
3년간의 청년 창업 엑셀레이팅 기간 동안 5개 점포가 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자신만의 아이템을 가지고 창업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컨설팅과 멘토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청년들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저출산·초고령화 시대에 청년들의 삶이 흔들리지 않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