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본격 시행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 있는 시민들에게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 제공

강승일

2024-07-17 09:38:35

 

 
공주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시행


[세종타임즈] 공주시는 7월부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1:1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제공하여 마음건강을 돌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은 다음과 같다.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국가 및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심리상담센터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진단서 등을 발급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준비청년 및 보호연장아동 등이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자는 신분증과 구비서류를 준비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소지에 상관없이 이용이 편리한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으며, 소득수준에 따른 본인부담금을 납부하고 120일간 총 8회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심리상담 서비스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만성 정신질환을 예방하고, 시민들의 전반적인 정신건강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김기남 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시민들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만성 정신질환을 예방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많은 시민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전반적인 정신건강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민들이 보다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시의 이번 사업은 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앞으로도 공주시는 지속적으로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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