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특수교육원,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지역 예선 개최

특수학교 학생 60명 참여, 청렴교육 병행하며 사회진출 준비

염철민

2024-07-17 09:28:02

 

 
11일(목)부터 16일(화)까지, 특수학교(급) 학생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특수교육원은 7월 11일부터 16일까지 특수학교 학생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 지역 예선 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선 대회는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전국 대회에 출전할 대전지역 대표를 선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예선에는 특수학교 고등학교 발달장애 학생 등 60여 명이 참가했으며, 특수학교 3개 종목, 특수학급 4개 종목 예선을 통해 7명을 선발했다.

 

최종적으로 대전지역을 대표하는 총 10명의 학생이 전국 본선에서 직업기능을 겨루게 된다.

 

대회 참가 학생들은 각자의 직업적 소질과 능력을 발휘하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미래의 직장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청렴하고 투명한 사회문화를 조성하는 데 필요한 청렴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가져야 할 기본 소양을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는 장애학생의 직업기능 향상과 직업교육에 대한 정보 교류, 다양한 진로체험 행사를 통해 우정과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된다.

 

이 대회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 두 개 분과로 나뉘어 각각 6개 종목에서 경기가 치러지며, 학생들은 자신의 직업적 역량을 겨루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과 교류의 기회를 갖게 된다.

 

대전특수교육원 전서경 원장은 “이번 예선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적 소질을 계발하고 사회 구성원으로 한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학생이 직업인으로서의 꿈을 다지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 원장은 또한,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사회에서 성공적인 직업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역 예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대전지역 대표 학생들은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전국 대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회를 통해 쌓은 경험과 배움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직업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특수교육원은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직업적 꿈을 키우고,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사회에 나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모든 학생이 공정한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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