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연수원, 고등학생 대상 ‘2024 세계시민교육’ 실시

다양성 존중과 세계시민의식 함양 위한 3일간의 다채로운 교육활동

염철민

2024-07-17 09:27:14

 

 
7월부터 10월까지 대전 관내 고등학교 44교, 1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다양성 존중과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2024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대전교육연수원은 7월부터 10월까지 대전 관내 고등학교 44교의 1학년 학생 103명을 대상으로 다양성 존중과 세계시민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2024 세계시민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타인에 대한 존중과 협력, 가치와 나눔, 공감과 성장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교육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2024 세계시민교육’은 총 5기수로 나누어 3일 동안 통학형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량을 기르기 위한 특강이 열리며, 지구촌 위기와 과제 해결을 위한 토의·토론 중심의 글로벌 프로젝트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국제 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협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

 

둘째 날에는 학생들이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방문하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부소산성과 낙화암, 고란사 답사와 백마강 황포 돛배 체험을 통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정체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문화유산의 중요성과 보존의 필요성에 대해 배우게 된다.

 

마지막 셋째 날에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을 방문하여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 모의유네스코총회 활동이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나라의 대표가 되어 기후 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를 통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감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게 된다.

 

대전교육연수원 이상호 원장은 “이번 세계시민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지구 곳곳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토론하고 협력하는 경험은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부한 학생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국제적인 시각을 넓히고, 다양한 문화와 가치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생들이 실제로 체험하고 학습하는 과정에서 얻는 경험은 그들의 성장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대전교육연수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국내외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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