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학교 만들기' 원탁토론회 개최

학생 주도의 교육문제 진단과 대안 제시, 민주시민으로 성장 기회 제공

강승일

2024-07-17 08:51:40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7월 17일 스플라스 리솜에서 '학생이 중심이 되는 미래학교 만들기'라는 주제로 학생 원탁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교 현장의 주체인 학생들이 직접 교육문제를 진단하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며 논리적 사고와 합리적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는 113명의 학생이 참가했으며, 이들은 충남 학생자치활동 누리집에서 사전 실시한 ‘들락날락 학생 정책제안’을 통해 선정된 주제들을 바탕으로 토론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수업 공간, 자치활동, 디지털 다양성, 포용 등 다양한 주제를 모둠별로 논의하며 교육정책 수립과 운영에 필요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특히 '교육감과의 대화' 세션에서는 학생들이 충남 교육 정책 전반과 학교생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김지철 교육감이 이에 대해 답변하는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시간을 통해 자신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교육감과의 소통을 통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충남의 모든 교육정책에서 학생들의 생각과 의견이 잘 반영될 때 충남교육의 목적인 '행복한 학생과 학교'가 이뤄질 수 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이 학교와 사회에 관심을 두고 자기 생각과 대안을 주도성 있게 제시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여 교육문제를 진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제시하고, 다른 학생들과의 토론을 통해 다양한 관점을 이해하며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충남교육청은 이번 원탁토론회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반영하고,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학교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바탕으로 한 교육정책을 수립하여 학생 중심의 교육환경을 조성할 것이다.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대안들은 충남교육청의 정책 수립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충남교육을 더욱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이번 원탁토론회는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였으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반영하여 '행복한 학생과 학교'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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