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위기임산부 맞춤형 상담서비스 제공

19일부터 지역상담기관 본격 운영, 24시간 상담전화 및 다양한 지원 서비스 제공

염철민

2024-07-17 08:46:27

 

 
포스터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역상담기관을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 4월 한부모가족복지시설인 대전자모원을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운영을 위한 준비절차를 이행해왔다.

 

이번에 운영되는 지역상담기관은 7월 19일 시행되는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해 대전과 세종 지역의 위기임산부를 지원한다.

 

이 기관은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관련 상담, 지원, 서비스 연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위기임산부를 대상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출산 및 양육 관련 상담 전화를 제공하며, 보호출산을 희망하는 임산부를 위해 아동권리보장원이 지원하는 검진 및 출산 비용 신청을 연계하는 서비스도 포함된다.

 

이는 위기 상황에 있는 임산부들이 필요한 도움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또한, 보호 출산 후 산모에게 숙려기간 동안 지급되는 140만원의 지원금 신청을 도와주며, 산모가 아동을 양육하기 어려운 경우 아동 보호조치를 자치구에 요청하는 기능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출산 후 산모와 아동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낙철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지역상담기관 운영을 통해 위기임산부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 지원하고, 태어난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대전시는 위기임산부들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지역상담기관 운영은 위기임산부와 그 가족들에게 중요한 지원을 제공하며, 대전시의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위기임산부를 지원하고, 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출산과 양육을 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복지 수준을 높이고, 모든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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