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 호우 피해 현장 안전 점검

장마철 집중호우 피해 복구 및 추가 피해 예방 강조

이정욱 기자

2024-07-17 07:47:10

 

 

 


[세종타임즈]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7일 연서면 산사태 취약지역과 전동면 송곡천 사면유실 현장을 비롯한 호우 피해 현장 4곳을 찾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해 발생한 피해 현장의 복구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6월부터 7월 16일까지 세종시의 누적 강수량은 총 474㎜로, 이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6월부터 7월까지의 평균 누적 강수량인 462㎜를 넘어서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세종시는 하천제방과 산지 등 위험시설을 긴급 점검하며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매년 증가하는 기록적인 강수량으로 인한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를 주문하고, 선제적인 주민 대피와 침수우려도로 사전 통제 등을 지시했다.

 

이에 앞서 세종시는 상습 침수도로 구역에 전담 부서를 지정하고, 호우특보가 발표되면 곧바로 현장에 나가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재난담당 부서를 비롯한 협업부서 외에도 추가 인력을 지원하여 주민들의 사전 대피를 돕고 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읍면동 및 전 직원이 하나되어 주민 대피와 도로 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여름철 풍수해에 따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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