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16일 교육청 대회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을 위한 실무단 2차 정기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번 협의회는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지원하는 '모두이음'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마련되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5월, 학생맞춤통합지원의 새 이름을 공모하여 '모두이음'을 최종 선정했다.
'모두이음'은 복합적 위기에 처한 학생들을 여러 영역에서 아우르며 지원하고, 학교-교육청-지역 사회가 하나로 연결되어 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학생맞춤통합지원의 튼튼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실무단’을 꾸준히 운영해왔다.
실무단은 교육청 부서 간 협력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체제를 구축하고 복합 위기 학생을 지원하는 교육청 전담 조직이다. 실무단의 총인원은 18명으로, 장학사, 주무관 등 각 분야의 담당자가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실무단 협의회는 분기별로 열리는 정기 협의회와 사안이 발생할 때마다 열리는 수시 협의회로 나누어 운영된다. 이번 2차 정기 협의회에서는 복합 위기 학생을 위한 교육청 차원의 사업별 2차 지원 연계 방안에 대해 심층 논의했다.
논의 내용은 △세종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모두이음’ 신청 및 지원 절차 안내 △실무단의 역할 및 업무 분담 △복합 위기학생 지원을 위한 부서별 협조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외부 기관 발굴 및 협력체제 구축 등이다.
이금의 교육복지과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 실무단 구성원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해 복합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교육청-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누구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지원을 실현해 학생들의 행복과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를 통해 세종시교육청은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모두이음' 프로젝트는 세종시 내 복합 위기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실무단을 통해 복합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