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하반기 ‘있으려나 서점’ 운영

독서교육 활성화와 창의적 표현 기회 제공

염철민

2024-07-16 09:19:10

 

 
대전 동부 관내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24학년도 「있으려나 서점」을 운영한다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대전 동부 관내 희망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2024학년도 ‘있으려나 서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교육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표현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4학년도 ‘있으려나 서점’은 2023학년도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 우수 수상 작품을 희망 교실로 초대해 함께 읽는 ‘학교로 찾아가는 책 대여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책을 접하고 독서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저학년, 고학년, 중학교 우수 수상 작품과 그림책을 포함한 90여 종의 책을 대여해 운영된다.

 

상반기에는 관내 16개 초등학교와 2개 중학교가 신청해 활용했으며, 하반기 대여는 7월 15일부터 4일간 신청을 받아 8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산서초등학교의 이상연 교사는 “나만의 책 쓰기 우수작품을 대여해 학생들과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었고, 학생들이 직접 만든 책을 읽을 수 있는 경험을 통해 특별한 사람만이 아닌 누구나 쉽게 책을 쓸 수 있다는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최재모 교육장은 “‘있으려나 서점’ 프로그램을 통해 나만의 책 쓰기 공모전 수상 학생들이 작가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독서를 즐기고 창의적인 생각을 표현하는 결과물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독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교육장은 또한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고, 자신의 창작물을 통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있으려나 서점’은 학생들에게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직접 책을 쓰고 그 결과물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독서와 창작의 즐거움을 느끼고,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표현력을 키울 수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해 사고의 폭을 넓히고,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있으려나 서점’ 프로그램은 그 일환으로, 독서의 즐거움과 창의적 표현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심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히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의 독서교육 활성화 목표를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독서 및 창의성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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