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제53회 회장배 전국펜싱대회서 쾌거

대전매봉중·은어송중, 금메달·동메달 획득하며 눈부신 성과

염철민

2024-07-16 09:17:57

 

 
4일(목)부터 11일(목)까지 8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 남녀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부 관내 학생 선수들이 개인 및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종타임즈]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7월 4일부터 11일까지 8일간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53회 회장배 전국 남녀전국종별펜싱선수권대회에서 동부 관내 학생 선수들이 개인 및 단체전에서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대전매봉중학교는 사브르 남중부 단체전에서 전북 이리중학교, 서울 은성중학교, 대구 오성중학교에 파죽의 3연승을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는 신흥강호 경기 성안중학교를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를 이뤘다. 이로써 대전매봉중학교는 전국 대회에서 그 실력을 입증하며 명실상부한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대전매봉중학교 사브르 여중부 단체 선수들은 은성중학교 1팀과 2팀을 연이어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진출했으나, 강원체육중학교에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여중부 선수들의 이번 성과는 대전매봉중학교의 펜싱 실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5년간 전국대회에서 입상 경력이 없었던 대전은어송중학교는 부활을 위한 피나는 노력 끝에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3위를 차지하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여자 개인전에서는 55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예주 선수가 3위에 오르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기대를 한껏 높였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배영두 평생교육체육과장은 “대회 중 장마와 폭염으로 인한 악천후 속에서도 집념으로 좋은 성과를 이룬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펜싱 꿈나무 육성과 학생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의 성과는 대전 동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과 학생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대전지역 펜싱의 밝은 미래를 예고한다.

 

앞으로도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펜싱을 포함한 다양한 스포츠 분야에서 학생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기울일 계획이다.

 

대전매봉중학교와 대전은어송중학교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은 지역사회에 큰 자부심을 안겨주었으며, 이들의 성과는 앞으로의 대회에서도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보여준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실력은 대전지역 펜싱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함께 만들어가는 스포츠 발전의 모범 사례가 되고 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며, 지속 가능한 스포츠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대회에서의 성과는 대전지역 펜싱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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