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아산시 4-H연합회가 주관하고 아산시와 아산시 4-H본부가 후원하는 4-H 야영대회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간 도고 교원연수원에서 열렸다.
야영대회에는 아산시 4-H연합회와 염작초등학교 등 5개교에서 140여명이 참가했으며 박경귀 아산시장을 비롯해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국회의원, 아산시 4-H본부 회장, 청년 4-H 회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야영대회의 주요 일정은 11일 개영식과 봉화식, 레크레이션, 4-H 티셔츠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12일에는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운동인 플로깅,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야영대회의 대표적 의식행사인 ‘봉화식’은 불빛을 밝혀 우리 농촌의 발전을 위한 서광의 빛으로 삼으며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배우고 심신을 수련하며 호연지기를 다져 미래의 주역이 될 것을 다짐하는 뜻이 담겨있다.
특히 이번 봉화식은 엘이디를 이용한 행사로 추진해 그 의미에 대한 경건함과 함께 탄소중립 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권호진 회장은 “야영대회를 통해 지·덕·노·체 4-H 이념을 계승하고 회원 간 소통과 단체 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배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자라나는 4-H 학생 회원들이 4-H 이념을 실천하고 자연스럽게 청년농업인의 꿈을 꿀 수 있도록 아산시 4-H연합회가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 4-H연합회는 10개의 학교 4-H회, 1개의 청년 4-H회로 구성돼, 총 372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저작권자 © 세종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