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홍성군이 지난 7월 7일부터 10일까지 서부면 지역에 316mm의 집중호우로 인해 급격히 불어난 하천과 담수호에서 발생한 갈대 부스러기, 스티로폼, 생활폐기물 등이 천수만 바다에 대거 유입되고 해변에 쌓여 미관을 저해하자 신속히 쓰레기 수거 처리에 나섰다.
군은 13일부터 3일간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서부면 해안변 10km 구간에 쌓인 약 25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천수만 내 서부면 해안은 남당항을 비롯한 5개의 어항과 놀궁리해상파크, 홍성스카이타워, 어사리노을공원, 남당해양분수공원, 홍성보령방조제 준공탑 등 주요 관광시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매년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만큼, 홍성군은 깨끗한 해안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쓰레기 수거 작업으로 천수만의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빠르게 복원하고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해변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군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천수만의 환경을 보호하고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화선 해양수산과장은 “끝없이 밀려오는 해안 쓰레기에 신속하게 대응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서해안 바다를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앞으로도 홍성군을 찾는 관광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고 힐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해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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