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 개최

도심 속에서 만나는 특별한 곤충 체험

염철민

2024-07-16 07:42:23

 

 
19일부터 내달 11일(월요일 휴관)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을 개최한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시민들에게 특별한 관람 서비스를 제공하고 곤충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7월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대전곤충생태관에서 ‘반딧불이 불빛 체험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시에서는 시민들이 대전곤충생태관에서 직접 번식·사육한 4만여 마리 반딧불이의 빛의 향연을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청정지역에서 야간에만 볼 수 있는 이색 곤충인 반딧불이를 도심 속에서 낮 시간에 암실에서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체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전시는 무료로 제공되며, 관람 소요 시간은 약 10분이다. 주말에는 입장권을 소지한 관람객만 입장이 가능하며, 평일에는 입장권 없이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주말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일일 16회 진행되며, 입장권은 12시 30분부터 배부된다. 평일 운영시간은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30분 단위로 일일 5회 진행된다.

 

임성복 대전시 농생명정책과장은 “도심 속 시민들이 평소에 볼 수 없는 반딧불이의 모습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아름다운 반딧불이 뿜는 빛의 향연을 마음껏 감상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체험전은 단순한 관람을 넘어 곤충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민들에게 자연과 생태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반딧불이는 생태계 건강의 지표로 여겨지며, 그 빛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에게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대전곤충생태관은 이번 체험전을 통해 시민들이 곤충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이고, 곤충산업의 발전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 다양한 곤충들이 서식하고 있는 대전곤충생태관은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서, 이번 특별전시를 통해 더욱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일상 속에서 접하기 어려운 반딧불이의 아름다움을 감상하고, 자연과 생태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체험전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전곤충생태관 홈페이지나 대전시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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