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7월 15일 소강당에서 제36회 교육자료전 최종 입상자 10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각 분야에서 뛰어난 교육자료를 출품한 초·고·특수학교 교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과학과 실과 분야 1등급 2편, 특수교육 분야 2등급 1편, 수학 분야 3등급 1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1등급을 수상한 작품 중 ‘인공지능 기반 학교&학생 맞춤형 전자기능사 실기학습 제너레이터·시뮬레이터 개발’은 에듀테크 기반 자료의 우수성이 돋보였으며, 오픈 플랫폼을 통한 자료의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자료는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학습자 맞춤형 실기 학습을 지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았다.
또 다른 1등급 수상 작품인 ‘과학 교과 속 안전 SAFE 꾸러미’는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현장에서 활용가치가 크다는 평을 받았다.
이 자료는 과학 교수·학습용 에듀테크 기반 안전교육 자료를 개발하고 제작한 것으로, 현장 교사들에게 유용한 아이디어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 이어 출품자 전원은 ES 생각마루에 전시된 작품을 함께 관람하고, 학교급이 다른 서로의 작품에 대한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교육자료의 활용 방안을 논의했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제36회 교육자료전 입상작 전시회를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이 전시회는 교사들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육에 관심 있는 모든 이들에게 개방되어, 우수한 교육자료를 직접 확인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윤기원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원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학교 현장의 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하고 수준 높은 교육자료가 제작됐다”며 “특히 학생 주도로 활용할 수 있는 에듀테크 기반 우수한 자료를 제작한 교사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전국교육자료전 준비에도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윤 원장은 이러한 자료들이 교육 현장에서 활발히 활용되어, 학생들의 학습 경험을 풍부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대전교육과학연구원은 앞으로도 교사들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자료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이를 통해 대전 지역 교육의 질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번 시상식과 전시회를 통해 많은 교사와 학생들이 우수한 교육자료를 접하고, 교육 현장에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