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교육' 실시

안전한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석면 관리 강화, 37개교 대상 감시단 교육

강승일

2024-07-15 12:09:05

 

 
충남교육청, 여름방학 학교 석면해체·제거 감시단 교육 시행


[세종타임즈] 충남교육청은 안전한 학교 석면관리를 위해 12일 충청남도교육청과학교육원 소강당에서 '여름방학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여름방학 동안 석면 해체·제거 공사가 이루어지는 37개교의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 8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학교장 또는 교감, 석면 건축물 안전관리인, 학부모, 시민단체, 석면 감리원, 석면 해체·제거업체 현장대리인, 해당 공사 감독관 등으로 구성된 석면 해체·제거 학교 감시단은 석면 철거공사의 부실을 방지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이들은 석면 해체·제거의 모든 과정을 철저히 점검하며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학교 석면 해체·제거 추진 방향 △석면 감시단 활동 요령 △석면 일반 및 안전관리 △석면 해체·제거 작업 이해 등 주요 내용을 다루었다. 교육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관계부처 담당 사무관이 강사로 참여하여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제공했다.

 

이종국 충남교육청 시설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석면 및 학교시설 석면 해체·제거 공사 작업을 이해함으로써 석면에 대한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더불어 역량 강화 및 현장 인식을 높임으로써 보다 안전한 학습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한 철저한 석면 관리가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에 직결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속적인 관리와 교육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의 현재까지 학교 석면 제거율은 87%에 달하며, 2026년까지 관내 모든 학교의 석면 건축 자재를 제거할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석면 관리와 감시단 운영을 통해 학교 내 석면 문제를 철저히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석면 해체·제거 과정에서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강화를 통해 충남의 모든 학교가 안전한 학습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충남교육청의 석면 관리 정책이 더욱 강화되고, 모든 학교가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 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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