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7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제주도 일원에서 '유·초 연계 이음학기 공동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동 연수는 2026년 이음학기 전면 확대에 대비하여 시범유치원과 협력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이음학기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음학기는 유치원 만 5세 2학기에 유·초 연계 교육과정을 실시하여 유아가 안정적으로 초등학교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공동 연수에는 유·초 연계 이음학기 시범유치원 교사, 협력 초등학교 교사, 현장 상담사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이음교육 필요성 및 유·초등 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강의와 유·초 연계 교육과정 사례 연구, 유·초 교사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시간 등으로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연수를 통해 이음학기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를 깊이 이해하고, 초등학교 교사들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범유치원 교사 중 한 명은 “이번 연수가 이음학기에 대한 이해뿐만 아니라, 이음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초등학교 선생님과 함께 공감한 시간이 된 것 같아 더욱 의미가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은주 유초등교육과장은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원활하게 운영하고 확대할 수 있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유치원 교사들과 초등학교 교사들의 협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교육청은 유아의 성장과 경험이 초등학교로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도록 이음학기를 더욱 활성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음학기 시범유치원을 2022년에는 1개, 2023년에는 4개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8개 유치원으로 확대하고, 향후 2026년에는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는 이음학기 확대에 따른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교육 현장에서의 실제 적용과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음학기 확대는 유아교육과 초등교육 간의 연계를 강화하여, 유아들이 자연스럽게 초등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정책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러한 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사들의 전문성 향상과 협력 체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세종시교육청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의 원활한 연계를 통해 유아들이 더욱 행복하고 안정적인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번 연수를 통해 더욱 강화된 유·초 연계 교육이 세종시 전역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