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024년 상반기 불법광고물 160여 만 건 정비

불법현수막 정비 증가, 게릴라성 불법현수막 근절에 총력

염철민

2024-07-15 08:22:14

 

 
대전광역시청전경(사진=대전시청)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2024년 상반기에만 불법광고물 160여 만 건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실적은 현수막 231,928건, 벽보 275,019건, 명함·전단 1,127,233건, 입간판 및 기타 3,832건 등 총 1,638,012건으로, 과태료 157건에 대해 총 2억 4천 7백만원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 상반기 대비 총 208,608건 감소한 수치로, 벽보, 명함·전단, 입간판 등은 감소했으나 불법현수막 정비는 오히려 87,484건이 증가했다.

 

특히 불법현수막의 경우 집중정비 기간 운영 등을 통해 상반기에만 상업용 현수막 228,194건, 정당현수막 1,654건, 기타 2,080건 등 총 231,928건을 정비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주말 등 특정 시간대를 이용한 게릴라성 불법현수막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불법현수막은 비·바람에 취약해 보행자 통행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만큼 근절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하반기에도 시민 보행 안전을 저해하고 도시경관을 해치는 불법 현수막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상반기 불법광고물 정비는 대전시의 적극적인 노력과 시민들의 협조로 이루어진 결과다. 불법광고물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시는 지속적인 정비와 단속을 통해 깨끗한 도시 환경을 유지하고자 한다.

 

대전시는 하반기에도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불법광고물에 대한 신고와 단속을 강화하여, 게릴라성 불법현수막의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불법광고물 정비 활동은 단순히 미관을 개선하는 것을 넘어, 시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문제로서, 시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된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불법광고물 정비와 단속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시민들도 불법광고물 근절에 동참하여, 깨끗하고 아름다운 대전 만들기에 함께 힘써주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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