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16회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 발표

'대전을 잇다' 대상 수상, 534명 참가해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제안

염철민

2024-07-15 08:21:24

 

 
15일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5일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 대전의 이야기를 담다'를 주제로 대학생과 일반인 등 총 534명이 참여했으며, 심사위원회를 통해 총 60개의 당선작이 선정되었다.

 

대상은 공주대학교 서금희, 이지연 씨가 출품한 '대전을 잇다'가 수상했다.

 

이 작품은 대전의 첨단 관련 관광명소와 문화 관련 관광 명소를 대전 시그니처 아이콘으로 제안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 수상 작품을 관련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금상에는 케이와이케이건축사사무소 김유민 씨의 '꿈으로 향하는 여정_꿈까'와 호서대학교 강일, 김지우 씨가 출품한 'circuits of serenity'가 선정되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와 주제가 출품되어 공모전의 수준을 높였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꿈돌이, 꿈씨 패밀리 활용 도시브랜딩', '보문산 케이블카 설치사업 캐빈 디자인', '한밭수목원 공원환경 개선 디자인', '대전 제2수목원 디자인' 등 7개의 공모과제를 지정하여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와 아이디어가 많이 출품되었다.

 

대전시는 오는 8월 20일 대전시청 2층 로비에서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열고,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상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대전 시민들에게 공공디자인의 중요성을 알리고, 수상작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많은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이 제안되었으며, 이를 통해 대전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공공디자인을 통해 대전의 이야기를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는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된 다양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대전의 도시 브랜딩과 공공시설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제16회 대전광역시 공공디자인 공모전은 지역 사회의 공공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을 통해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대전의 공공디자인이 더욱 발전하고, 시민들의 생활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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