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보람동, 폭염 취약가정에 냉방용품 전달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 통해 독거노인 등 15가구에 선풍기 및 여름이불 지원

이정욱 기자

2024-07-15 07:42:21

 

 

 


[세종타임즈] 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초복을 맞아 15일 독거노인, 복지 사각지대 등 폭염에 취약한 가정에 냉방용품을 전달하는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세종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선풍기와 여름이불 등 냉방용품을 미리 구입했다.

 

준비된 물품은 총 15가구에 전달되었으며, 각 가정을 방문한 위원들은 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의 말을 전하며 물품을 전달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주민은 “다가오는 폭염이 두려웠는데, 선풍기를 지원 받은 덕분에 걱정을 한시름 놨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조금이나마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었다고 말했다.

 

허인강 보람동장은 “폭염에 취약한 가정이 냉방용품을 활용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후재난에 더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보람찬 여름나기' 행사를 통해 단순히 물품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펼쳤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취약계층을 돕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세종시 보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폭염뿐만 아니라 겨울철 한파, 자연재해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대비한 지원 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더 나은 복지 환경을 만들어가는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이 이러한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세종시가 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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