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범산 부교육감, 세종시 신설학교 현장 방문해 안전 점검

집중호우에도 신설학교 공사 피해 없어… 9월 정상 개교 위해 박차

이정욱 기자

2024-07-12 15:11:38

 

 
천범산 부교육감이 9월에 개교 예정인 바른초등학교 신축 현장에서 공사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세종타임즈] 천범산 부교육감이 오는 9월 개교를 앞둔 세종시 신설학교 현장을 방문해 집중호우의 여파를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안전한 공사를 주문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부임한 후 처음 이루어진 지역 학교 방문이다.

 

세종시교육청은 7월 12일 오후 천범산 부교육감이 6-3생활권에 위치한 산울유치원과 바른초등학교를 각각 방문해 신설학교 공사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는 지난 7일부터 나흘간 260mm의 많은 비가 내렸으나, 점검 결과 신설학교 공사 현장에는 별다른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천 부교육감은 신설학교 공사 현장을 둘러보며 각 분야별 잔여 공사 물량을 확인하고 적정 공사 기간을 계산하는 등 구체적인 향후 일정도 점검했다.

 

이는 장마가 당분간 지속될 것을 고려해 공사 일정의 적정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천범산 부교육감은 공사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태풍, 장마 등 여름철 기상 요인으로 인해 3월 개교보다 9월 개교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다가올 무더위에도 고생이 많겠지만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개교실무협의회와 공정관리협의회를 각각 운영해 9월 정상 개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울유치원은 13학급 240명, 바른초등학교는 50학급 1,200명 규모로 지어져, 세종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천범산 부교육감은 신설학교의 안전한 공사 진행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9월 개교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다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차질 없는 개교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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