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위한 2차 중간보고회 개최

국토교통부 승인 전 마지막 의견 청취…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 비전 제시

이정욱 기자

2024-07-12 15:08:58

 

 

 


[세종타임즈] 세종시는 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2차 중간보고회’를 열고, 세종시에서 구현될 스마트서비스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 승인 신청 전 마지막 보고회로, 세종시 특화 5개년 스마트도시계획에 대한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마트도시계획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기존의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세종 스마트도시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다.

 

이 계획은 세종시와 행복청이 협업을 통해 오는 8월까지 수립을 추진 중이다. 특히, 이번 계획에는 세종시 전체를 아우르는 서비스와 인프라의 연계·관리 방안을 포함하여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속가능한 균형발전 △지속적인 도시경쟁력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의 구체적인 비전은 ‘시민이 행복한 미래전략수도 스마트 세종’이며, 세부 추진 목표는 첨단 모빌리티 도시, 편리한 안전 도시, 생애주기 맞춤형 여가·건강 도시, 도시데이터 기반 지능화 도시로 설정됐다.

 

이러한 목표를 통해 세종시는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데이터 활용방안 및 기반시설, 세종시 전역에서 구현될 스마트서비스에 대한 의견이 정리됐다.

 

참석자들은 향후 구체적인 계획에 대한 논의를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는 스마트도시계획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요하며, 세종시의 스마트서비스가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시는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검토하고 보완하여 보다 완성도 높은 계획을 수립해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류제일 미래전략본부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세종시의 미래상에 대한 밑그림을 완성하고,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하여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이번 스마트도시계획 수립은 세종시가 미래 전략 수도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데 중요한 기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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