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12일 동아마이스터고등학교와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2024년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취업준비과정’ 운영에 대한 안내와 함께 독일취업에 대한 소개로 이루어졌으며, 글로벌 현장학습 독일인턴십에 관심을 갖고 있는 1학년 학생을 비롯한 지도교사, 교육청 관계자, 독일인턴십 운영 관계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독일취업준비과정은 주한독일문화원과 협력해 독일취업을 희망하는 1학년 학생 30명을 선발해 독일어 교육을 시작하고, 3학년까지 독일취업이 가능한 언어 수준까지 도달시켜, 독일인턴십을 통해 현지에서 아우스빌둥 취업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과정은 학생들에게 독일어뿐만 아니라 독일의 직업 문화와 업무 환경을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다.
한편,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독일인턴십은 거점학교인 동아마이스터고와 충남기계공업고에서 1학년 하반기부터 3학년 상반기까지 독일취업준비과정에 참여한 학생 중 8월에 선발 과정을 거쳐, 10월부터 7주간 독일 바이에른주 레겐스부르크 등의 지역에서 기계, 전기·전자 2개 분야에 12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인턴십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현지에서 직접 일하면서 배우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며, 독일의 기술과 업무 방식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오늘 설명회에서 독일에서의 취업이라는 새로운 꿈을 갖게 됐다”며 “독일취업준비과정에 참여해 열심히 독일어 실력을 쌓고 취업에 반드시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학생의 말처럼, 이번 설명회는 많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대전시교육청 글로벌 현장학습은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국외에서의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인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글로벌 현장학습이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학생들이 독일에서의 경험을 통해 더욱 성장하고, 돌아와 한국에서도 그들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설명회는 대전시교육청이 직업계고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기획한 중요한 행사로, 학생들이 해외에서 취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큰 의미를 갖는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고, 그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