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12일 오전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발생 학교시설과 학생들에 대한 긴급 지원을 지시했다.
이번 회의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지철 교육감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집중호우 피해 복구와 관련된 모든 부서가 참여했다.
회의에서는 △교육시설 피해 점검 현황과 복구 방안 △교육과정 정상 운영 방안 △피해 학생 지원 방안 등을 협의했다. 이를 통해 충남교육청은 피해 복구와 학생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했다.
충남교육청은 우선적으로 침수와 토사 유입 등으로 정상적인 교육과정이 불가능한 학교에 대한 긴급 복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용한 예비비와 긴급복지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다.
특히, 침수된 급식실에 대해서는 완벽한 방역과 소독을 시행해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고, 주거시설 침수 피해를 입은 학생들에게는 학습물품 지원과 함께 필요한 경우 심리정서 상담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학교와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다”며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모든 관련 부서가 협력해 신속한 복구와 지원을 진행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충남교육청 집계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44개 학교가 침수와 토사 유입 등의 피해를 입었고, 170여 명의 학생 가정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교육청은 교육감과 부교육감 등 간부 직원 중심으로 교육시설 피해 현장 점검을 위한 점검반을 편성해 총 27개 학교를 점검 완료했으며, 신속한 피해 복구와 향후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긴급대책회의는 충남교육청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였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재난 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신속한 대응을 통해 학생들과 학교 시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