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즈] 청양군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업무 추진을 통해 군민 편익과 군정발전에 기여한 적극행정 공무원 4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적극성, 창의성, 기여도 등을 바탕으로 1차 심사와 2차 심사를 거쳐 결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 건설정책과 강정모 팀장, 우수 미래전략과 연세영 주무관, 장려 문화체육과 이은희 주무관, 으뜸 공무원 재무과 이남경 주무관이 각각 선정했다.
강정모 팀장은 지하수 철분함유량이 많아 안전한 먹거리 생산이 어려운 청남·장평 지역의 영농기반 실태 극복을 위한 맑은물 용수공급 사업을 농식품부 최초의 신규사업으로 채택시킨 점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연세영 주무관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전국 최초의 농촌맞춤형 일자리 플랫폼을 구축해 지역의 기업, 농가, 구직자들에 대한 일자리 정보 제공에 힘썼다.
이은희 주무관은 지난 2022년 충남 최초로 개관한 어린이백제체험관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어린이+백제+청양’이라는 3개의 축을 연결한 체험 공간 조성, 역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남경 주무관은 내수경기 침체, 납세의무 회피로 인한 지방세 이월체납액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군 재정이 열악해질 것을 우려해 적극적인 이월체납액 징수를 위해 맞춤형 대응책을 펼치고 민원인의 편의 제고를 위해 적극 노력했다.
군은 선발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게 군수표창 이외에 성과등급 최고등급, 근무평정 가점 등의 파격적인 인사상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윤여권 부군수는 “우리 군은 저출산·고령화의 가속화, 주거·문화 등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인구유출로 인해 지역소멸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공직자의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실천하는 직원들을 적극 지원해 다양한 주민 중심 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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