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재난관리자원 통합 운영 위한 조례 제정 추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설치 및 관리시스템 활용으로 신속한 재난 대응 목표

강승일

2024-07-12 09:32:42

 

 
오인환 의원(사진=충남도의회)


[세종타임즈] 충남도의회가 재난 수습에 필요한 장비·물품 등 재난관리자원을 통합적·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 나선다.

 

도의회는 오인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충청남도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을 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재난관리자원의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제정에 따라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안정적으로 자원을 동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다.

 

조례안에 따르면 충청남도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를 도에 설치·운영하고, 복잡·대형화되고 있는 각종 재난에 대비해 재난관리자원 및 공급망 정보를 실시간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근거를 규정했다.

 

이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배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조례안은 △재난관리자원 통합관리센터 전담 조직의 설치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 △비축시설에 보관하는 재난관리물품 등에 관한 사항 △지역재난관리지원기업의 표시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러한 규정들은 재난 발생 시 필요한 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신속하게 동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

 

오인환 의원은 “도의 재난관리자원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재난관리자원의 품귀를 방지하고 재난에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재난자원관리를 강화함으로써 도민의 생명과 신체, 재산 보호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이번 조례 제정이 재난 대응 체계의 강화와 도민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조례안은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제345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도의회는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재난관리자원의 체계적인 관리를 강화하고, 도민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충남도의회는 앞으로도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자원 동원을 통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할 것이다.

 

이번 조례 제정은 그 첫걸음으로,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와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충남도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난 발생 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민들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보다 안전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이며, 충남도는 지속적인 개선과 발전을 통해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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