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유등교 전면 통제에 따른 교통 대책 발표

상부 슬래브 침하로 인한 시민 불편 최소화 위해 시내버스 우회 노선 및 교차로 변경 시행

염철민

2024-07-12 09:21:19

 

 

 

 


[세종타임즈] 대전시는 10일 새벽 폭우 영향으로 상부 슬래브가 일부 침하된 유등교 전면 통제와 관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교통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ITS 빅데이터와 교통전문기관 도로교통공단과 협업해 도출한 시내버스 우회 노선과 교차로 및 교통신호 변경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유등교를 지나는 총 20개의 버스 노선 109대는 우회 운행을 시작했다.

 

외곽노선 11개, 급행 1개, 도시형 7개, 계룡 노선 1개가 태평교와 도마교로 우회하여 미운행 구간을 최소화하고 있다. 이로써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유등교 교차로는 기존 4지형에서 3지형으로 변경된다.

 

기존 계백로 편도 4차로 구간 내 1차로는 유턴, 2차로는 좌회전 전용, 3, 4, 5차로는 각각 우회전차로로 운영되며, 유등천동로 구간의 직진 및 좌회전 금지를 해제해 차량 소통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교차로 형태 변경을 위해 안전표지, 노면표시, 교통신호시설 설치가 12일 공사에 착수해 13일부터 적용된다.

 

이와 함께, 중앙선 절선, 유턴차로 확보 등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등 전반적인 교통안전시설도 변경될 예정이다.

 

내비게이션, 가변정보판, 교통정보센터 및 버스운송조합 홈페이지를 통해 우회경로 안내와 BIT 등을 통해 버스 우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최종문 대전시 교통국장은 “유등교 전면 통제에 따라 시민 교통불편이 우려되는 만큼 시가 제공하는 우회경로를 확인해 안전 운행을 당부드린다”며 “우회도로 통행량 변화를 지속 모니터링해 교통흐름이 원활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시민들의 협조와 이해가 중요한 시점으로, 최선을 다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교통 대책은 유등교의 구조적 안전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상황 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대전시 교통국은 이번 대책이 신속하게 시행되어 시민들에게 최대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모든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민들은 시의 안내를 주의 깊게 확인하고, 제공된 우회 경로를 통해 안전하게 이동할 것을 권장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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