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 개최

학생·학부모·교직원과 함께하는 정책 소통의 장

염철민

2024-07-11 15:24:53

 

 
대전교육청,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 개최


[세종타임즈] 대전시교육청은 7월 11일 KW컨벤션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교육전문직원으로 구성된 대전교육정책네트워크 추진단 105명이 참여한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정책 개발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정책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정책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는 교육의 변화와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제안하고, 교실수업혁신, 디지털교육, 학생맞춤교육 등 교육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주요 주제를 중심으로 소그룹 토의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교육수요자의 눈높이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소통하며 정책과제를 구체화했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교육GPT개발로 학생 맞춤 교육 설계 지원, 자원경제교육,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인성캠프, 체계적인 체력관리 프로그램 등 교육사용자의 다양한 정책 의견이 적극적으로 제안되고 논의되었다.

 

이러한 논의는 대전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되었다.

 

토론에 참여한 대전신평초등학교 민경훈 학생은 “이번 토론회에 학생 대표로 참여할 수 있어 기뻤다. 내가 제안한 정책 아이디어에 많은 분들이 경청해 주셔서 참 감사하고 뿌듯했다.

 

친구들에게도 교육정책에 관심을 갖고 함께 제안하자고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는 학생들이 교육정책 개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자신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더욱 실질적이고 현장감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대전글꽃초등학교 김다희 교사는 “학생, 학부모님과 함께 소통하면서 교육을 같은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다는 점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한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더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교육공동체의 구성원들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협력하는 과정을 통해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전시교육청 정흥채 교육국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와 소통·협력하며 미래교육체제 전환에 필요한 교육전략과 현장적합성 높은 정책의 개발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흥채 교육국장은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들을 실제 교육 현장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2024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모여 교육정책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이러한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 개발에 힘쓸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전의 교육환경은 더욱 발전하고, 학생들은 자신들의 목소리가 반영된 교육을 받으며, 더욱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학습 경험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교육청은 모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협력적이고 창의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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