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 장마 후 폭염 대비 급수 취약세대에 물 공급 대책 마련

병입 수돗물 '잇츠수' 3만 병 확보 및 공업용수 생산시설 점검

염철민

2024-07-11 12:48:22

 

 
대전 상수도본부, 폭우·폭염 대비 병입수 공급체계 점검


[세종타임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장마 후 본격적인 폭염을 대비해 급수 취약세대 등에 안정적인 물 공급 대책을 위한 선제적 대응과 양질의 공업용수 공급을 위한 생산시설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 장마가 끝난 후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특히 급수 취약세대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송촌정수사업소의 병입 수돗물 ‘잇츠수’ 생산시설과 공급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시 취약계층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약 3만 병의 병입수를 확보했다.

 

이는 1,700가구에게 공급할 수 있는 양으로, 급수 취약세대가 폭염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김영빈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폭우에 이어 다가올 폭염에 대비해 급수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생활용수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나노·반도체 국가산업단지와 안산 국방산업단지에 안정적으로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생산시설을 정밀 점검하고 개선 방향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 산업단지에 필요한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산업 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업용수 생산시설의 점검을 통해, 설비의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한 보수 및 개선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공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하고,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책은 대전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확보하고, 지역 산업단지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신속히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시설 관리와 개선을 통해, 대전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급수 체계를 유지하며,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시민들에게 물 절약의 중요성을 알리고, 물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물 절약에 동참하고, 함께 폭염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전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