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 어스본 코리아 유아 도서 4500권 기증받아

'아이들에게 꿈과 상상의 날개를 달아주는 책 기부'

이정욱 기자

2024-07-11 11:41:31

 

 

어스본코리아, 비룡소 아동서적 기부

 

[세종타임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이 7월 11일 어린이책 출판사 어스본 코리아로부터 유아 도서 4500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도서 기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이다.

 

어스본(USBORNE)은 1973년 영국에서 설립된 출판사로, ‘전 세계 어린이가 좋아하는 책을 만든다’는 일념으로 다양한 놀이책과 흥미로운 픽션·논픽션 도서를 출간해왔다. 설립 이후 현재까지 2000종이 넘는 도서를 출간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브라질, 중국 등 110여 국가, 137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만나고 있다.

 

어스본 코리아는 영국 어스본과 국내 출판사 비룡소의 협력으로 운영되며, 올해로 한국 론칭 9주년을 맞이했다. 어스본 코리아는 한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북, 토이북, 스티커북, 색칠북, 플랩북, 촉감책 등 다양한 종류의 책을 발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비룡소와 어스본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박상희 대표는 “이번 도서 기부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작은 위안과 즐거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회사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더욱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계철 원장은 “어린이들이 꿈과 상상을 펼칠 수 있는 양질의 책을 접함으로써 바르게 성장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갈 건강한 일원으로 자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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